-
우리 동네로 떠나는 추석 나들이
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. 올해 한가위는 최장 9일까지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. 그렇다고 멀리 떠나기는 쉽지 않다. 이럴 땐 우리지역에서 하는 다
-
제104화두더지人生..발굴40년:11.부산 동삼동 패총(1)
청운의 뜻을 품고 선택한 직장이었지만 시작은 초라했다. 내 첫 월급은 6천8백50원이었고 그것도 3개월만 임시로 근무하는 촉탁직이었다. 자리가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처지
-
용산 새 중앙박물관 운영 가닥 잡혀
용산에 새로 짓고 있는 중앙박물관에서 어떻게 관람객들을 맞을 것인지에 대한 밑그림이 만들어졌다. 1997년에 착공한 새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부지 안에 버티고 있는 미군 헬기장의
-
서예 사랑의 '큰 획'
'통문관(通文館)'은 고려 때 중국에 보내는 문서 등을 살피는 사대(査對) 외교를 맡아보던 관청이다. 1934년부터 서울 인사동에서 고서점을 열어온 산기(山氣) 이겸로(李謙魯·9
-
[삶과 문화] 미술 애호가가 있기에
지난 11월 8일, 영국 대영박물관에 마침내 한국실이 개관됐다. 1백20평의 넓은 갤러리에 사랑채도 꾸며 있고 새로 구입한 아름다운 유물로 한국의 멋을 한껏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.
-
[백가쟁명:유주열] 니락소 컬렉션
세계에서 두 번째 낮은 지역으로 알려진 중국 신장(新疆)의 투루판은 지붕없는 고대사 박물관이다. 투루판은 6세기경 불교왕국 高昌왕국이 자리 잡았던 곳으로 “베제크리크”라는 천불동석
-
사자는 먹이 쫓고, 침팬지는 나무 오르고
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두머리 사자가 돌아가는 바퀴에 달린 돼지고기를 낚아채고 있다. 야생본능을 일깨우기 위해 먹이를 던져주지 않는다. 최정동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과천 서울
-
이토 히로부미, 대출 명목으로 앗아간 그 책
26일 개막한 ‘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’ 특별전에서 규장각 서가를 재현한 코너다.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1908, 9년 규장각에서 대출한 뒤 반납하지 않고 반출한 도
-
박물관의 기적 ... 한 해 관광객 31만서 150만으로
1 관람객들이 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 한국보도사진전 역대 수상작을 살펴보고 있다. “처음부터 지역 주민과의 교류에 승부를 걸었어요. 미디어의 속성, 기자가 하는 일이 결국 사람 사이
-
국립대에서 법인으로 바뀐 서울대 문화재청과 소장 유물 관리권 다툼
‘조선왕조실록, 대동여지도, 조선왕실의궤, 승정원 일기…’. 이들 문화재를 소유한 주인은 바로 서울대학교다. 서울대는 이 밖에도 예수교 선교사 마테오리치가 그린 ‘곤여만국전도’
-
한민족 과학슬기 세계에 알린다
우리 민족의 혼과 슬기가 담겨 있는 과학 문화제의 모형이 해외 유수 박물관에 전시된다. 이와 함께 유물은 전하지 않고 기록 등으로만 알려진 각종 과학기재들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작업
-
[사람 사람] 고향 농촌 살리기 팔걷은 퇴직 선생님
김재완씨(왼쪽에서 셋째)가 충남 서천군 기산초교에 세운 '우리문화 학습박물관'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초등학교에 박물관을 건립하고 퇴직금으로 개인식물원을 조
-
[생각 키우기] 11월 14일
①박물관은 자료 수집과 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, 또 무슨 기능이 있을까요. ②우리 주위엔 어떤 박물관이 있나요. 관람한 뒤 대표적인 전시자료들을 조사해 보세요. 박물관을
-
보스턴 미술박물관「한국 전시실」 신설
【뉴욕=연합】1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미술박물관에 한국미술품 전시실이 신설돼 4일 김세진 뉴욕총영사와 유태완 한국문화원장 등 한미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, 개관테이프를 끊었다
-
"목판 수집·분류에 밤을 잊었죠"
“목판(木版) 한장 한장이 소중한 문화 유산입니다.수만장의 목판이 장차 만들어낼 부가가치는 이루 헤아리기 어려워요.없어지기 전에 수집하는 게 급선무입니다.”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
-
20년간 모은 2000점 국립중앙박물관 기증
"아무리 귀중한 문화재라도 창고에만 쌓아놓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." 유물 수집가 신영수(49)씨가 20년간 수집해온 희귀 유물 2000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. 1일
-
西域 벽화 '90년만의 외출'
세계적으로 희귀한 유산인 서역 벽화가 보존처리를 거쳐 90년 만에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. 국립중앙박물관(관장 이건무)은 1916년 조선총독부 박물관이 기증받아 소장해온 서역 벽화
-
[삶과 추억] 재일동포 사업가 김용두옹 별세
일본에서 수집해온 1백79점의 우리 문화재를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해 화제가 됐던 재일동포 김용두(金龍斗.덴리개발 회장)옹이 9일 오후 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. 81세. 1922년
-
민속자료 5천 점 진열계획-11일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
소멸돼 가는 고유의 민속문화를 한 자리에 집적하려는 한국민속박물관이 오랫동안의 진통을 겪고 11일 개관했다. 경복궁 뒤뜰의 전 현대미술관 건물을 증축 개수, 민속문화의 종합진열장으
-
한국기독교 박물관 개관|김양선씨 기증품 모아 숭전대에
매산 김양선씨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한 「한국기독교박물관」이 서울상도7동 숭전대 구내에 준공돼 19일 하오2시 개관식을 갖는다. 동 대학부설 기관으로 세운 이 박물관은 연건평 6백평
-
영 여왕 왕관의「다이아몬드」주인은 누구
이러다간 영국여왕왕관에 구멍이 뚫릴는지도 모른다. 왕관에 붙어있는 달걀 만한「다이아몬드」를 돌려달라는 새 주인이 나타난 데다 이런 요청에 적어도 한동안은 왕실이나 정부의 반응이『당
-
하와이 동구의 상환요구 계기로 본 발행경위·처리문제
64년전(1919년) 하와이에서 집정관총재 이승만의 이름으로 발행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공채는 누가 어떻게 상환해야 옳은가 해방후 38년이 지나도록 그발행사실조자 일반에 잘 알려
-
한국항공대-국립항공박물관, 상호교류 협약 체결
한국항공대학교와 국립항공박물관이 14일 오후 2시 한국항공대 이사장실에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. 이번 협약에는 한국항공대 부속기관인 항공우주박물관과 국립항공박물관 간의 학술교
-
19년 만에 돌아온 보물급 조선 분청사기
1998년 일본에 불법 반출됐다가 한국에 돌아온 조선 전기 문인 이선제의 묘지 앞면.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분청사기로 제작됐다. [사진 국립중앙박물관]19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이선